동행칼럼

창조경제, 플랫폼의 확산

제목 :
창조경제, 플랫폼의 확산
등록일시 :
2019-05-14
작성자 :
김태수
조회수 :
1,401

대한민국은 국민소득 3만 달러 규모의 경제력과 국내 내수시장의 규모가 5천만명에 달하는 위상으로 선진 6개국(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태리, 일본)과 더불어 구매 경제력과 시장규모를 갖춘 주요 7개국에 속하는 경제대국으로 발전하였다.

하지만 기존의 우리경제는 대기업 편중의 2차산업(제조업)을 기반으로 한 수출의존형 경제구조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인가? 낙관할 수만은 없을 것이다. 이미 이들 산업은 중국, 인도, 동남아국가들로 그 축이 이동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환경변화에 더 늦기 전에 우리경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국가와 경제주체의 선택과 집중은 지식정보 기반의 4차산업에 의한 로열티[royalty, 印稅]경제, 문화와 컨텐츠가 결합된 5차산업의 창조적 시스템[system, 體系]경제, 그리고 친환경과 생명공학의 융합에 의한 건강, 웰빙의 6차산업 등 선진국형 고부가가치산업에 대한 방향설정과 선점이 절실히 필요하다.

더불어 산업자본과 금융자본에 의존한 냉혹하고도 차가운 자본주의의 한계를 넘어 생명이 존중되는 공유공생의 따뜻한 자본주의에 대한 열망이 기업의 활동에서도 단순히 영리추구를 넘어 사회적 공헌활동으로 이어지는 사회적공헌기업의 등장을 우리사회는 갈망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공헌활동에 의한 재화와 서비스의 총체를 7차산업이라 한다.

우리 사회는 이미 소유의 종말을 고하는 새로운 접속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또한 모든 경제의 중심부에 위치하며 그 독점적인 지위를 누려왔던 대기업중심의 메가트랜드가 창조적 마인드로 무장한 1인 기업가들에 의해 형성되어지고 있는 사회적 플랫폼비지니스의 확산으로 1인 창업시대를 열어가며 새로운 경제모델인 창조경제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경제적 환경변화에 능동적이고도 적극적으로 대처해나가는 안목과 열정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는 자만이 개인은 물론 지역사회와 국가, 더 나아가 미래사회를 선도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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